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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위 놓쳤지만…' 린드블럼, "굉장한 시즌 보냈다"

마법사 0 562 0 0


3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린드블럼이 박수를 치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람이니 아쉬운 부분은 솔직히 있지만, 경기 이겼으니 상관없다."

린드블럼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린드블럼 개인도, 팀에게도 모두 중요한 일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린드블럼은 29경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일찌감치 시즌을 마친 평균자책점 1위 KIA 양현종(ERA 2.29)과는 0.09 차이 떨어진 2위였다. 린드블럼이 7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을 경우 린드블럼은 양현종을 제치고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또한 두산은 선두 SK에 1경기 뒤진 2위로 이날 경기를 잡는다면 공동 선두로 올라갈 수 있었다. 아울러 SK에 상대전적 9승 7패에 앞서는 만큼, SK보다 우승에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최고의 1년을 보낸 린드블럼의 마지막 등판. 그러나 마음과 같지 않았다. 5회까지 위기를 잘 넘기며 버텼지만, 6회 집중타를 맞으며 4실점을 한 번에 했다. 결국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양현종에게 넘어갔다.

비록 린드블럼은 개인 타이틀 수확에 실패했지만, 두산은 연장 10회말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를 7-6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잡았다. 동시에 SK가 삼성에게 연장 10회말 이학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고, 결국 두산은 SK와 승-패-무가 모두 같아진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두산이 올 시즌 SK를 상대로 9승 7패로 상대전적 우위에 있어 두산은 SK가 가지고 있던 '매직 넘버'를 가지고 왔다.



경기를 마친 뒤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 1위를 넘겨줬지만, 팀이 승리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간 부분에 미소를 지었다. 린드블럼은 "사람이니 아쉬운 부분은 솔직히 말해서 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 승리했고, SK와 선두가 됐다는 것이다. 또 박건우의 멋진 끝내기가 나왔다. 감동적이었던 만큼, (개인타이틀은) 상관없다"고 밝혔다.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거머쥐지는 못했지만, 린드블럼은 다승, 승률(.870), 탈삼진(189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3관왕을 차지한 만큼, 린드블럼 역시 시즌 전반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굉장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들어오기 전 지난해와 비교해서 목표를 정한 것이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또 승리하는 상황에서 내려오고 싶었다"라며 "많은 부분에서 달성한 것 같다. 평균자책점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굉장한 시즌을 보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막바지 다소 흔들렸던 부분에 대해서는 "숨길 것도 아니고 체력적으로 지친 부분은 분명히 있다. 내가 원하는 투구를 하지 못했고 결과를 내지 못했다. 포스트시즌까지 목표는 내가 좋았을 때로 돌아오는 것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니 플레이오프를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린드블럼은 "남은 두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지만 공동 1위로 올라가서 흥미롭다. 이런 것이 팀 스포츠인 것 같다. 개인 성적을 이루기 보다는 팀을 위해서 던지다보면 우승 반지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며 포스트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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