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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알고 보니 파티 상습범…6월부터 수칙 어기고 계속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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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알고 보니 파티 상습범…6월부터 수칙 어기고 계속 놀았다

기사입력 2020.09.10. 오전 10:28 최종수정 2020.09.10. 오전 10:28 기사원문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A매치 기간 여성들을 숙소로 초대해 논란을 일으켰던 매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티 상습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9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지난 6월 이후 6회에 걸쳐 맨체스터의 방이 13개나 되는 대형 렌트 하우스에서 파티를 즐겼다. 렌트 하우스 소유주는 파티에 참석한 이들이 새벽까지 너무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놓는 등 소음 공해를 유발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6월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다 재개된 시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전력투구하며 집중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게다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선수들의 외부 활동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금지했다. 그린우드는 후반기에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재개 이후 리그에서만 4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린우드는 자신과 팀을 위해 축구에만 신경써야 할 시기에 파티를 열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린우드는 앞서 필 포든과 함께 A매치 기간 아이슬란드에서 여성을 숙소로 불렀다 대표팀에서 퇴출됐다. 이후 사과를 했지만 상습범이라는 후속 보도가 나오면서 더 큰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에서의 논란이 단순한 우발적 실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린우드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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