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만루포·나성범 결승 투런…선두 NC, kt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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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00:14
알테어 만루포·나성범 결승 투런…선두 NC, kt에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kt wiz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100경기째를 치른 선두 NC는 59승 3무 38패 승률 0.608로 '유일한 승률 6할대 팀'의 자리를 지켰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치른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를 13-8로 꺾었다.
에런 알테어가 만루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6타점을 올렸고, 나성범은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양 팀은 이날 홈런 7개를 주고받은 난타전을 펼쳤다.
kt 타선이 먼저 폭발했다.
kt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나온 황재균의 우중월 3루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았다.
2회에는 문상철이, 4회에는 유한준이 솔로포를 쳐 4-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NC가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강진성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에런 알테어가 kt 선발 김민수의 시속 141㎞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알테어의 한국 무대 첫 만루 홈런으로 NC는 5-4로 역전했다.
NC는 5회 볼넷 3개로 얻은 1사 만루에서 알테어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kt 좌익수 로하스의 송구가 홈 플레이트 앞에서 크게 튀어 뒤로 빠지면서 다른 주자들도 2루와 3루에 도달했다.
2사 2, 3루에서 권희동이 우월 2루타를 치면서 NC는 2점을 더 얻었다.
kt 타선도 힘을 냈다. kt는 6회초 황재균의 우월 솔로포와 박경수의 중월 3점포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NC 타선이 더 강했다.
NC는 6회말 무사 2루에서 나성범의 우월 투런포로 균형을 깼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알테어는 10-8로 역전한 6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NC는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양의지의 중월 솔로포로 12-8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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