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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야유까지…워싱턴 팬들에 분노 폭발한 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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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박준형 기자]8회초 1사 1루 필라델피아 하퍼가 동점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참다 참다 터졌다. 브라이스 하퍼(27·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친정팀’ 워싱턴 내셔널스 팬들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한 하퍼는 지난해까지 7년을 워싱턴에서 몸담았다. 이곳에서 최고 유망주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워싱턴의 10년 3억 달러 제안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하필이면 워싱턴과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팀으로 옮겼다. 13년 3억3000만 달러 조건. 하퍼의 이적에 앙심을 품은 워싱턴 팬들은 하퍼가 내셔널스파크를 찾을 때마다 거센 야유와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팬들은 ‘Traitor(배신자)’라는 철자가 쓰여진 흰색 옷을 입고 하퍼를 괴롭혔다. 이번 주에는 워싱턴 지역 피자 체인점에서 하퍼가 삼진을 당하면 3분간 피자를 단돈 3달러에 판매하는 이벤트까지 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동안 하퍼는 “그것이 스포츠의 일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오히려 워싱턴에서 홈런을 치고 난 뒤 화끈한 배트 플립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그런데 2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경기 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하퍼는 “가는 곳마다 야유를 받고 있다. 내게 있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마지막 이닝에서 야유는 옳지 않았다.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타석은 물론 8회 수비에서도 하퍼가 위치한 우익수 뒤쪽에 자리 잡은 관중들이 노골적인 야유를 보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하퍼는 “필라델피아에는 6만 명의 팬들이 나를 선수로 인정하고, 고마워한다. 필라델피아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앞으로 그곳에서 보낼 12년이 기대된다”고 워싱턴 팬들을 겨냥한 듯 말을 이어갔다. 

이적 첫 시즌을 맞아 하퍼는 153경기 타율 2할6푼 144안타 34홈런 109타점 96득점 출루율 .375 장타율 .507 OPS .882를 기록 중이다. 초반 부진을 딛고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필라델피아는 지구 4위로 떨어지며 포스트시즌에 실패했다. 반면 하퍼가 떠난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1위로 가을야구에 나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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