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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귀네슈 이끄는 터키, 아주리 군단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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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4시 이탈리아와 유로 2020 격돌
역대 전적 '무승' 절대 열세..새 역사 쓸까

세뇰 귀네스 터키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0월 6일 독일과의 평가전을 대비한 선수단 훈련에 앞서 독일 쾰른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친한파’ 감독 셰놀 귀네슈(69) 감독이 터키 대표팀을 다시 이끌고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맞는다. 유럽 명문 구단에서 잔뼈가 굵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상대다.

터키는 11일(현지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유로 2020 조별리그 A조 경기를 이탈리아와 치른다. 이탈리아는 본선에 오르기까지 지역 예선 10경기를 전승했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 이는 대회 역사상 단 8개 대표팀밖에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역대 전적에서 터키는 절대적 열세에 놓여있다. 1962년 0대 6 패배를 시작으로 역대 11번 맞붙어 8번을 지고 3번 비겼다. 다만 가장 최근 대결이 15년 전인 2006년 11월 15일 평가전이기에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당시 경기에서 두 팀은 1대 1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카테나치오’의 명성대로 여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마지막 실점이 지난해 10월 네덜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미드필더 도니 반더빅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이후 지난 5일 치른 체코전까지 7경기에서 무실점 전승했다.

2019년부터 귀네슈 감독이 지휘봉을 다시 잡은 터키는 최근 경기에서 전력이 꾸준하지 못했다. 비교적 강팀인 러시아와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뒀지만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기니와 이달 비겼고 헝가리와의 지난해 11월 경기에서는 0대 2로 패했다.

터키의 유로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8년 준결승에 갔을 당시다. 당시 터키는 독일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후반 막판 필림 람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2대 3 패했다.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는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AS로마와 라치오의 홈구장이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에게는 사실상 홈경기나 다름없다.

축구계는 귀네슈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에 이어 또 다른 ‘귀네슈의 아이들’을 이끌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한다. 연령대가 어리고 잠재력 높은 선수들이 많다는 평가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많은 이들은 귀네슈 감독이 당시보다 재능 있는 선수단을 이끈다고 본다”고 전했다.

터키의 스타 플레이어는 AC밀란 미드필더 하칸 찰하놀글루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최근 불거진 그는 이번 시즌 밀란이 예상외의 우승경쟁을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도 뛴 적이 있다. 이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찰라르 쇠윈쥐, 리버풀의 오잔 카바크도 국내 팬들에게 비교적 익숙하다.

이탈리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PSG) 플레이메이커 마르코 베라티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물론 그가 나오지 못하더라도 AS로마의 에이스 로렌초 펠레그리니 등 스타 선수가 득시글한 이탈리아이기에 큰 걱정거리는 아닐 수 있다.

귀네슈 감독은 한국과 인연이 많다. 한일 월드컵 당시 3·4위전에서 터키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 승리를 거둬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이후 2007년 K리그 FC 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3년간 팀을 이끌었다. 서울에서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지만 매력적인 축구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청용과 기성용을 발굴하고 박주영이 기량을 꽃피우는 데 도움을 줬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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