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산탄젤로, 발목 부상으로 KOVO컵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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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00:28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산탄젤로(24·198㎝)가 2019-2020시즌 V리그의 시험 무대인 한국배구연맹(KOVO)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4일 "산탄젤로가 지난 금요일(20일) KB손해보험과 연습경기 때 오른쪽 발목을 다쳐 KOVO컵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 계약 해지된 조셉 노먼(26·206㎝)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산탄젤로는 29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9 KOVO컵에 나서지 않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산탄젤로가 2∼3주 정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10월 12일 개막하는 V리그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산탄젤로는 외국인 선수치고는 키가 큰 편이 아니지만 빠른 스텝과 부드러운 스윙을 가졌고,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6년간 뛴 경험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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