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럭비월드컵 욱일기 논란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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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12:53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럭비월드컵에서 전범기 문양이 다양하게 사용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SNS를 통해 제보 받은 사항들을 25일 공개했다.
서 교수는 “개막식때부터 경기장 내 외국인들이 욱일기 문양의 머리띠를 하고 응원하는 사진들이 많았다. 또한 도쿄 거리 곳곳에서도 발견 됐다며 네티즌들이 제보를 해줬다”고 전했다. 또 그는 “서양인들은 일본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잘 모르기에 사용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하지만 이런 응원자체를 제재하지 않은 주최국 일본이 더 큰 문제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이미 다음해에 개최되는 도쿄패럴림픽 공식 메달 디자인을 전범기와 흡사하게 제작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 럭비월드컵 티켓 디자인에도 전범기 문양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교수는 “럭비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일본뿐만이 아니라 본선에 진출한 다양한 국가에서 욱일기 디자인을 이용한 영상 및 안내판 등이 제작된 것도 확인할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통신사중 하나인 보다폰에서 만든 영상에 럭비 월드컵을 응원하며 욱일기를 등장시켰고, 영국 내 럭비 월드컵 중계를 소개하는 펍 안내판에도 욱일기가 등장하는 등 네티즌들의 제보로 밝혀졌다.
서 교수는 “이러한 모든 상황에 대해 럭비월드컵을 주관하는 ‘국제럭비위원회’에 항의를 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 전방위로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를 없애기 위해 더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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