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18,발렌시아)가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 26일(한국시간) 홈구장 메스타야에서 치른 2019-20시즌 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전에 첫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지만, 아쉽게도 팀은 3-3으로 비겼다.

10대 한국 소년의 활약에 유럽 빅클럽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유벤투스 루머가 관심을 모았다. 엘 데스마르케는 27일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유럽의 많은 구단들이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의 활약이 계속될수록 유럽 구단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보석으로 불린다. 이미 8,000만 유로(약 1,050억원)에 바이아웃 조항까지 설정했다.

이강인도 발렌시아 잔류를 선호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가 유력했지만 잔류를 택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양 측 모두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성장할 것”고 주장했다.

[사진 = 발렌시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