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호투에도 신중한 로버츠, "1선발 결정 못해, 3명 모두 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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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호투에도 신중한 로버츠, "1선발 결정 못해, 3명 모두 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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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여전히 디비전시리즈 등판 순서를 결정하지 못했다. 또 다른 선발 류현진, 워커 뷸러까지 3명의 선발과 모두 대화를 나눈 뒤 결정할 계획이다. 

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다저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최근 4연승으로 팀 역대 최다 105승에 2승 차이로 다가섰다. 

1회 1,2루 실점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커쇼는 2~5회 4이닝 연속 삼자범퇴 포함 13타자 연속 범타로 위력을 과시했다. 시즌 16승(5패)째를 거둔 커쇼는 평균자책점 3.05로 시즌을 마쳤다. 앞선 6경기에서 13개 홈런을 맞으며 평균자책점 5.24로 흔들렸던 커쇼는 시즌 마지막을 기분 좋게 장식하며 포스트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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