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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커의 비아냥, “메시가 왜 떠나려 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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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커의 비아냥, “메시가 왜 떠나려 했는지 알겠다”

기사입력 2020.09.08. 오전 08:58 최종수정 2020.09.08. 오전 09:54 기사원문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이자 전성기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게리 리네커가 바르셀로나의 2020-2021시즌 유니폼을 혹평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일 2020-2021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유니폼에 관해 “바르셀로나의 여명과 일몰 때 많은 마을들이 다양한 색깔에 젖는다. 일출 때 분홍빛과 바다의 푸른빛이 밝고 활기찬 지중해의 풍경을 상징한다. 그 영감에 따라 유니폼을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간에서는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한 듯하다. 스페인 매체 매체 ABC는 “최근에 나온 기발한 디자인에 관해 바르셀로나의 오랜 팬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선을 끄는 건 리네커의 촌평이다. 리네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드디어 메시가 팀을 나가고 싶어한 이유를 알았다”라고 냉소를 보냈다.

이번 유니폼이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색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블라우그라나로 불리는 푸르고 붉은 세로줄무늬에서 붉은색이 분홍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대체되었는데,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또한 리네커가 거론한 유니폼은 서드 유니폼인데 핫핑크에 목과 소매에 초록 줄무늬가 들어가있는게 특징이다. 이 유니폼은 더욱 평가가 좋지 못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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