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치열한 순위싸움, 심판 판정에 불만 사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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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치열한 순위싸움, 심판 판정에 불만 사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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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체크스윙 판정 논란, 감독 퇴장도

프로야구 경기에서 심판들이 비디오 판독 상황을 전달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순위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이용규는 지난 11일 대전 SK 와이번스전 3-4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아웃되기 전에 논란이 된 장면이 나왔다.

앞서 최인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SK 서진용이 이용규에게도 초구에 볼을 던졌다. 이어 2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이용규의 방망이가 나오다 멈췄다. 오훈규 주심은 체크스윙으로 판단,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그러자 이용규가 펄쩍 뛰며 "아니야, (3루심에게) 물어봐야죠"라고 항의했다. 판정은 뒤집힐 리 없었고, 결국 이용규는 3구를 받아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중계화면상으로 이용규의 방망이는 완전히 돌지 않았다. 또한 보통 체크스윙 여부는 주심이 3루심(좌타자)과 1루심(우타자)에게 물어본다. 이같은 점과 오훈규 주심이 올 시즌 한 차례 오심으로 2군행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맞물리며 논란이 일었다.

12일 고척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경기 막판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한 선수가 있었다.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다.

박건우는 0-2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는 볼. 2구째 몸쪽 깊숙한 직구는 스트라이크가 선언됐다. 그러자 박건우는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수의 포구 위치가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 있었기 때문. 그러나 문승훈 주심은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고 판단했다.

박건우 역시 풀 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2루 찬스를 맞았으나 김재환이 김상수에게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 밖에도 판정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 사례는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면서 그만큼 선수들은 공 하나하나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이용규의 소속팀 한화는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9위 SK를 맹추격하던 상황이었다. 박건우의 소속팀 두산도 4위에 내려앉은 채 선두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지난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기도 했다. 7위 롯데 역시 5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9월 중순을 향하고 있지만 순위싸움에서 자유로운 팀은 없다.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중위권 역시 5강 막차를 타기 위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SK와 한화의 탈꼴찌 경쟁도 뜨거웠다.

중계 기술의 발전으로 심판들은 판정을 내리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예민해진 선수들의 항의도 잦아지고 있다. 심판들로서는 별다른 수가 없다. 더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방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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