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종료 후 부는 피바람, 새크라멘토 이어 멤피스도 감독 경질

[루키=이학철 기자]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 해고되는 감독이 속출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가장 먼저 해고 통보를 받은 감독은 새크라멘토의 데이브 예거 감독이다. 2016-17시즌부터 새크라멘토의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이번 시즌 어린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부임 후 가장 좋은 성적인 39승 43패를 기록했지만 변화의 칼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예거 감독은 선수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석이 된 새크라멘토의 감독 자리에는 샌안토니오의 에토레 메시나 코치가 거론되고 있다. 

예거 감독에 이어 멤피스의 J.B 비커스태프 역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2017-18시즌부터 멤피스를 이끌기 시작한 그는 이번 시즌 33승 49패의 아쉬운 성적을 남긴 끝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 당초 그가 내년에도 멤피스의 지휘봉을 계속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결국 멤피스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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