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생애 첫 노히터 2아웃 남겨두고 무산…8⅓이닝 무실점 '1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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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잭 그레인키(휴스턴)의 생애 첫 노히터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무산됐다. 하지만 시즌 18승 째를 수확했다.
그레인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9회 2사까지, 볼넷 1개만 내주며 8⅓이닝 노히터를 기록 중이던 그레인키는 생애 첫 번째 노히터가 무산됐다. 하지만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18승(5패)을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은 2.93까지 내려앉았다.
그레인키는 1회 셰드 롱, J.P. 크로포드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뒤 카일 시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시작했다. 노히터 행진의 시작이었다. 2회말에는 카일 루이스를 중견수 뜬공, 아마 나바에즈를 좌익수 뜬공, 다니엘 보겔백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말 톰 머피를 1루수 땅볼, 디 고든을 2루수 땅볼, 톰 롭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말에는 롱을 유격수 땅볼, 크로포드를 2루수 땅볼, 시거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5회말에는 루이스, 나바에즈, 보겔백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다. 그리고 6회 선두타자 머피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5타자 연속 탈삼진을 처리했다.
이 때까지 퍼펙트 행진을 기록하던 그레인키. 그러나 6회 1사 후 고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퍼펙트 기록은 무산됐다. 이후 팀 롭스를 투수 직선타에 이은 더블아웃으로 만들어냈다. 6회 역시 3타자로 마무리지었다.
7회말은 롱을 투수 땅볼, 크로포드를 2루수 땅볼, 시거를 삼진으로 처리해 안정을 되찾고 노히터 행진을 이어갔다. 8회말 루이스를 유격수 땅볼, 나에베즈를 투수 직선타, 보겔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노히터에 이제 아웃카운트 1개 만을 남겨뒀다.
9회말 선두타자 톰 머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꿈은 영글어갔다. 하지만 9회 1사 후 오스틴 놀라에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터가 무산됐다. 이후 롭스에까지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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