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통산 안타 5위 등극에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김태균
“기록은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해왔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뿌듯하지만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김태균(한화)이 이승엽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안타 5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 때문일까. 마음껏 웃지 못했다.
김태균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한화는 NC를 3-2로 꺾고 16일 대구 삼성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1회 우중간 안타에 이어 3회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29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5회 2사 후 NC 두 번째 투수 배재환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시즌 6호째. 7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태균은 이날 안타 3개를 추가하며 이승엽을 제치고 통산 안타 5위로 올라섰다. 김태균은 경기 후 “오늘 3안타를 추가하며 최다 안타 5위가 된 건 알고 있었다. 기록은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해왔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뿌듯하지만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올 시즌 개인적으로도 캠프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팀도 의욕적으로 자신있게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한 점은 팬들께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정규 시즌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의 자세. 김태균은 “그러나 순위가 결정났다고 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이 프로이고 우리 팀 선수들 모두 그런 자세로 임하면서 마무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시즌 잘 마무리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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