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숨통 조여오는 '추격자' 두산, 이제 승차는 0.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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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숨통 조여오는 '추격자' 두산, 이제 승차는 0.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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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쥔 한화, 두산·SK 맞대결 앞두고 6연승 질주
'홍창기 4안타' LG, kt 꺾고 2연패 탈출
이창진 투런포-이민우 무실점 역투, KIA 2연승
이겼다!
이겼다!(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두산이 11:0으로 이긴 후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9.9.26 mtkht@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신창용 최인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선두 SK 와이번스를 0.5경기 차 턱밑까지 추격하며 1위 싸움을 대혼전에 빠트렸다.

두산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16차전)에서 11-0 대승을 거뒀다.

2위 두산은 2연승 속에 85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1위 SK(85승 1무 54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고 숨통을 바짝 조였다.

1위 SK에 8월 24일까지만 해도 2위로 7.5경기, 8월 15일에는 3위로 9경기 차 뒤졌던 두산은 불과 한달여만에 이를 거의 다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했다.

두산 좌완 선발 유희관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고 시즌 11승(8패)째를 수확했다.

4번 타자 오재일은 4타점을 추가하고 101타점을 쌓아 리그에서 처음으로 20홈런-100타점을 채운 선수가 됐다.

올 시즌 21홈런을 기록 중인 오재일이 한 시즌 100타점을 돌파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5타수 2안타를 쳐내고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192안타)와 더불어 최다안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무실점 호투 이어가는 유희관
무실점 호투 이어가는 유희관(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후 마운드를 내려오며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9.26 mtkht@yna.co.kr

두산은 1회 초 시작부터 삼성 선발 윤성환을 공략했다.

몸에 맞는 공, 안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자 4번 오재일이 싹쓸이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박세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2회 초에도 2사 후 허경민,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건우의 좌중간 2루타로 6-0을 만들고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삼성의 토종 에이스인 윤성환은 3⅓이닝 만에 9피안타 3볼넷으로 9실점(7자책)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무실점 호투 이어가는 유희관
무실점 호투 이어가는 유희관(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왼쪽)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후 마운드를 내려오며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9.26 mtkht@yna.co.kr

선두 싸움의 캐스팅보트를 쥔 한화 이글스는 적지에서 NC 다이노스를 4-2로 꺾고 6연승으로 상승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화는 2016년 6월 2일 대전 SK전부터 8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6연승을 기록한 이후 무려 1천205일 만에 6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막판 불붙은 한화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 두산, 29∼30일 SK와 차례로 맞붙는다.

그 결과에 따라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다투는 SK, 두산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한화는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7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내줬으나 삼진 3개를 곁들여 1점만을 내주고 시즌 12승(11패)째를 올렸다.

한화는 2-1로 앞선 8회 초 무사 만루에서 송광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2점을 뽑고 4-1로 달아났다.

우익수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타구를 잡아낸 뒤 펜스에 몸을 부딪치고 넘어진 틈을 타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2타점 희생플라이는 역대 7번째로, 최희섭이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2007년 7월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이래 12년 2개월 11일 만이다.

NC는 9회 말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얻어냈으나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모창민의 병살타가 나오며 추격을 멈췄다.

LG 외국인 타자 페게로
LG 외국인 타자 페게로[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를 4-3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각각 4위와 6위로 순위가 확정된 LG, kt는 나란히 백업 선수 위주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LG에서는 홍창기가 빛났다. 지난해 10월 2일 kt전 이후 359일 만에 선발 출전한 외야수 홍창기는 4안타 2득점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2-1로 앞선 7회 초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페게로가 kt 전유수를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kt는 7회 말 LG 불펜 송은범을 두들겨 1점 차 추격에 나섰으나 9회 말에 등판한 LG 마무리 고우석을 넘지 못했다.

고우석은 시즌 34호 세이브를 거둬 이 부문 1위 하재훈(SK 와이번스·35세이브)과 격차를 1세이브로 좁혔다.

KIA 이창진
KIA 이창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눌렀다.

KIA는 1회 초 이창진이 결승 투런 홈런을 쳤고, 선발 이민우가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최하위 롯데는 6회 말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는 데 그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 손아섭은 5회 말 2루타로 개인 통산 2천500루타(역대 32번째) 및 7년 연속 200루타(역대 9번째)를 달성했다.

10년 연속 3할 타율에 도전하는 손아섭은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295(499타수 147안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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