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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진출' 황희찬, 라이프치히 11번 유니폼 들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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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황희찬(24·RB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입성 발표 20일 만에 등번호 11이 새겨진 2020-21시즌 유니폼을 들고 공식 석상에 섰다.

라이프치히는 8월4일(한국시간) 황희찬이 11번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입단식을 계약 발표 직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7월16일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에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옮겼다.

황희찬이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11번 유니폼을 공식 인증했다. 사진=라이프치히 공식 SNS
2019-20 오스트리아 1부리그는 7월5일 잘츠부르크 우승으로 막을 내렸으나 라이프치히는 8월14일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로나19로 연기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계약 공식행사가 지연된 것은 아직 라이프치히 2019-20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2020-21시즌부터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유럽클럽대항전을 뛸 수 있기에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 참가자격은 없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40경기 16득점 2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스트리아 1부리그 10골-10어시스트 달성 및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6경기 3골 5어시스트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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