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설에 답한 무리뉴 "우리팀 선수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영국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 가능성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한국에서 김민재 이적에 대한 보도가 있다.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다른 클럽 소속의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 나는 다른 팀의 감독들이 우리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한다. 토트넘 소속이 아닌 선수에 대해선 나에게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부정하지도 확인해 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베이징 궈안 소속 김민재는 최근 토트넘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700만유로(약 233억원)을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1200만유로(약 164억원)를 제시해 양측이 이적료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