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뉴질랜드-온두라스-루마니아'와 한 조... 최상의 조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첫 관문 상대가 정해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FIFA 랭킹 39위)은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조추첨식에서 온두라스(67위), 뉴질랜드(122위), 루마니아(39위)와 함께 B조에 묶였다.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팀 자격으로 1번 포트에 배정됐다.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먼저 배정돼 순서를 기다렸다.

한국은 B조에 포함됐다. 이어진 추첨에서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한 조가 됐다. 어려운 상대로 여겨진 프랑스(2위), 멕시코(11위), 아프리카 팀을 모두 피하는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 대표팀은 뉴질랜드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일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프랑스와 한 조에 묶이며 험난한 길을 걷게 됐다.

2020 도쿄 올림픽 조추점 결과
A – 일본, 남아공 ,멕시코, 프랑스
B – 뉴질랜드, 대한한국, 온두라스, 루마니아
C - 이집트, 스페인,아르헨티나, 호주
D –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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