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 29일 SF전 등판..커쇼 1선발 확정 NO"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의 정규시즌 최종 등판일이 정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남은 시즌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이틀 전 예고대로 류현진의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등판을 재확인했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26일) 선발은 로스 스트리플링을 생각하고 있지만 오늘 불펜 사용에 따라 구원으로 나올 수도 있다”며 유동적인 상황을 밝힌 뒤 “27일 샌디에이고전 클레이튼 커쇼, 28~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는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이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5시5분 오라클파크에서 치러지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달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디비전시리즈 1차전까지 4일 휴식이 주어진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나 휴식일을 감안하면 1차전보다는 2차전 이후 선발에 무게가 실린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취재진의 반복된 물음에도 포스트시즌 선발 순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아직 결정을 안 했다. 커쇼가 시즌 일정을 가장 먼저 마치지만 디비전시리즈 1차전 등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지에선 뷸러의 1차전 선발등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힐은 2이닝만 소화한다. 로버츠 감독은 “힐 다음에 토니 곤솔린이 2이닝을 던질 것이다. 이후에는 매치업 상황에 따라 불펜을 운용할 것이다”며 불펜 총동원을 예고했다. 아울러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휴업 중인 구원투수 조 켈리에 대해서도 “27일에는 투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남은 시즌 복귀를 낙관했다. /waw@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9회초 패색이 짙어진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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