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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그 이후 : FIFA도 화가 났었다...伊여론은 '우리 CR 무시당했다'

마법사 0 644 0 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시상식 노쇼’에 뒷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온다더니 안 나타나? FIFA 화났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호날두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연간시상식인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아 FIFA가 매우 화가 났다고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FIFA는 시상식이 시작하기 직전까지도 올해의 선수상 후보 중 한 명인 호날두가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상식이 임박해서도 호날두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불참했다.

이에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주변에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결국 이날 시상식에서 호날두의 이름은 단 한 번도 호명되지 않았다. 특히 호날두가 전세계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11 중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11 시상 코너에서 다른 선수들이 모두 호명돼 시상식 무대에 서는 동안 호날두는 아예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베스트11 수상자 중 유일한 불참자였다.

‘마르카’는 “호날두 때문에 화가 난 인판티노 회장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메시를 호명할 때 더 자세히 메시에 대해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호날두 불참했다고 무시 당해”

베스트11 시상에서 호날두가 아예 언급되지 않은 사실을 두고 이탈리아의 스포츠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FIFA에 무시당했다. 호날두가 시상식에 불참했기 때문이다”라고 25일 보도했다. 호날두의 소속팀인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이다.

또한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호날두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심사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고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같은 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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