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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나 윌리엄스, 유에스오픈 여자단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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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킨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9유에스(US)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왕창(중국)을 상대로 리턴샷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서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중국의 왕창(18위)을 꺾고 유에스(US)오픈테니스대회 4강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왕창을 2-0(6:1/6: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최근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른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와 4강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유에스오픈 단식 본선에만 통산 100승을 거둔 윌리엄스는 왕창을 상대로 경기를 압도해 45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2008년부터 자신이 출전한 유에스오픈에서는 언제나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윌리엄스는 지난해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중도 탈락해 다시 한번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윌리엄스와 스비톨리나의 상대전적은 윌리엄스가 4승1패로 앞서지만 최근 대결이었던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스비톨리나가 승리했다.

남자단식 8강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가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이날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를 3-1(7:6<8-6>/6:3/3:6/6: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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