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당구 홀인원' 격인 퍼펙트 큐 특별상 신설

LPBA 2연속 우승자인 임정숙. 제공 | 프로당구협회(PBA)

추석연휴 주간인 10~1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프로당구 4차 대회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서는 ‘당구의 홀인원’ 격인 ‘퍼펙트 큐’ 특별상이 신설됐다.

김영진 프로당구협회(PBA) 사무총장은 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퍼펙튜 큐는 PBA에서 새롭게 만든 특별 기념상으로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선수 점수가 0점인 상태에서 한 이닝에 남자는 15점, 여자는 11점을 득점해 한 큐 하이런으로 세트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꼭 첫 이닝에 성공할 필요는 없다. 어느 이닝이든 상대 선수 점수가 0점인 상황에서 점수를 채우면 ‘퍼펙트 큐’에 해당한다. 퍼펙트 큐를 달성한 선수에겐 상금 500만 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남자부와 여자부 첫 달성자에 한해서만 시상하기로 했다.

PBA는 추석 연휴 기간 대회장을 찾은 관중에게 타이틀 스폰서인 TS샴푸에서 마련한 후드집업티 200벌을 제공한다. 또 참가선수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샴푸선물세트와 후드집업티를 기념품으로 줄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엔 ‘예술구 시범 이벤트’ 등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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