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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불펜 불안, 정우람 트레이드는 성사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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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조각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반대급부다.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희생해야 카드가 만만치 않을 게 분명하다. 마감일(8월 15일)까지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특급 마무리투수 정우람(35) 트레이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요는 강해진다. 1위 NC와 3위 두산의 주말 시리즈 모습이 그렇다. 두 팀 모두 불펜 불안으로 그야말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NC는 8회말 두산 마무리투수 함덕주를 무너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8회말에만 6점을 뽑아 올해 창원NC파크 첫 관중개방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1일에는 반대였다. NC가 9회말 2점을 더해 다시 대역전을 달성하는 듯 싶었지만 두산이 10회초 NC 마무리투수 원종현을 공략했다. 두산은 10회초 4점을 냈고 NC도 10회말 2점을 올렸다. 양팀 불펜 필승조가 상대 타선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순위표를 보면 2위 키움부터 6위 KT까지 위아래로 2경기차 이하다. 중상위권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며 매일 순위표가 바뀐다. 그리고 KIA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팀이 불펜 불안이라는 동일한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지난 1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 1위(4.36)에 오른 KIA 또한 필승조 투수 한 명을 더하면 보다 확실한 승리공식을 세울 수 있다. 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갈증도 심하다. 2000년 창단한 SK가 증명한 것처럼 신생팀의 정상등극은 프랜차이즈 운명을 바꿔놓는다. SK는 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왕조시대를 열었다. 그러면서 한 해 100만 관중 돌파라는 유의미한 기록도 세웠다. SK는 2012년과 2018년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잠실 두 팀을 제외한 수도권 구단 중 최고 인기를 자랑한다.
2008년 창단한 키움과 2012년 창단한 NC도 정상등극이 프랜차이즈에 굵직한 전환점이 될 확률이 높다. 젊은 슈퍼스타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첫 우승이 2, 3연패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실제로 키움은 대체 외국인야수로 에디슨 러셀을 영입해 우승의지를 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줄 수 있는 가장 많은 돈을 지불했고 러셀은 기대대로 키움 야수진을 공수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조상우, 안우진 우완 파이어볼러 필승조에 베테랑 좌완 정우람이 포함되면 6회까지 리드시 승리가 눈앞으로 다가온다. NC 또한 꾸준히 특급 프리에이전트(FA)를 영입하며 정상을 응시했다. 선두를 독주하고 있으나 불펜 평균자책점 최하위(6.21)는 분명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지난 다섯 시즌 중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두산은 올시즌이 황금시대의 마지막 장이 될 수 있다. 주축 선수들이 일제히 FA가 되는데 모그룹의 미래도 안갯속이다. 야구단 유지를 강조하고 있으나 FA 재계약까지 장담하기는 힘들다. LG는 지난겨울부터 구단 창단 30주년을 맞아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KIA와 KT 또한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향후 정상으로 향하는 모멘텀이 될만 하다. KIA는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후 전력보강을 이뤄 2017년 통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KT 역시 NC, 키움처럼 젊은 선수들의 꾸준히 성장한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신흥강호를 향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반대급부다.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에도 정우람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당시 한 수도권 구장 단장은 “정우람을 얻기 위해선 최소 우리팀 젊은 필승조 한 명에 알파를 더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성사가 될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올해는 정우람이 필요한 팀이 더 많다. 정우람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한화 또한 밝은 미래를 향한 지름길을 열 수 있다.

정규시즌 반환점을 돈 가운데 정우람을 포함한 불펜투수 트레이드 여부가 후반기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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