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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고교 출전, 가을 야구 최강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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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개막 예정이던 제7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일정을 오는 11월로 연기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부산고와 덕수고의 준결승 경기 모습. 


매년 꽃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려온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이 가을로 연기됐다.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3월 4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대회를 11월로 연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벌어진다. 참가팀 수(12개팀)와 조별 예선(4개조)에 이은 4개팀 준결승 토너먼트 방식은 동일하다.

2014년부터 매년 3월 프로야구 시범경기와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앞서 가장 빠른 야구대회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을로 연기됐지만 최강 명문 고교야구팀이 출전하는 최고 대회의 자부심은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는 특히 113년 전통의 야구부를 꾸준히 유지해온 휘문고와 지난해 강원도 야구 열풍을 몰고온 강릉고가 첫 출전한다. 또 1회 대회 우승팀 경기고와 유일하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남고, 강백호(kt)를 앞세워 4회 대회 정상에 오른 서울고 등이 또 한번 정상을 노크한다.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광주일고, 전통과 실력을 두루 갖춘 부산고, 지난 2년간 고교야구 최강자로 군림한 대구고, 1985년 황금사자기 이후 35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정복을 선언한 전주고 등 내로라하는 명문고들이 총출동한다.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스타 산실이었다. 그동안 박세진(경북고-kt), 윤성빈(부산고-롯데), 박주홍(광주일고-한화), 원태인(경북고-삼성), 서준원(경남고-롯데), 신지후(북일고-한화), 이승민(대구고-삼성), 정해영(광주일고-KIA), 박재민(전주고-롯데) 등 명투수들을 배출해왔다.

또 타자들 가운데는 강백호(서울고-kt), 황대인(경기고-KIA), 이재원(서울고-LG), 한동희(경남고-롯데), 김창평(광주일고-SK), 노시환(경남고-한화) 등 걸출한 스타들이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을 빛냈다. 배지환(경북고-피츠버그 파이어리치), 최현일(서울고-LA 다저스) 등 해외로 진출한 선수도 있다.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지난해 북일고 신지후와 덕수고 장재영의 강속구 맞대결은 승패를 떠나 한국 야구의 장래를 밝게 해준 공전절후의 투수전이었다. 마치 최동원과 선동열의 1987년 5월 16일 부산 사직구장 맞대결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당시 이 두 투수는 연장 15회 사투를 벌였다. 최동원의 투구수는 209개. 선동열은 232개를 던졌다. 결과는 2-2 무승부.

신지후와 장재영의 대결도 2-2 무승부였다. 2학년 투수 장재영은 최고 153㎞의 빠른 공을 던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뒤질세라 신지후도 149㎞ 강속구를 포수 미트에 꽂아 넣었다.

장재영은 4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탈취했다. 무피안타 무실점. 신지후는 4⅔이닝을 던져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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