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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다저스 마에다 불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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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들어간 다저스 "마에다 불펜행, 폴락 좌익수로"

기사입력 2019.09.03. 오전 09:46 최종수정 2019.09.03. 오전 10:01 기사원문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마에다 겐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가을야구를 앞두고 팀 재정비에 나섰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MLB.com', '트루블루 LA'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의 향후 계획을 귀띔했다.
 
투수진엔 대대적인 변동이 생겼다. 마에다 겐타가 불펜으로 가고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발진에 합류한다. 로버츠 감독은 켄리 잰슨이 마무리 투수라고 못 박았으나 “다른 상황에도 던지게 할 것”이라며 재정비할 시간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조 켈리, 페드로 바에즈 또는 마에다가 마무리로 나설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중견수론 실망스러운 수비력(2019 DRS -8)을 보였던 A.J. 폴락은 이번 달엔 코너 외야수로 뛴다. 로버츠 감독은 수비 범위가 넓은 코디 벨린저를 중견수로 기용하고 폴락을 좌익수로 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스 먼시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먼시가 외야로 나간 벨린저 대신 1루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밟은 ‘특급 루키’ 개빈 럭스는 우완 선발이 나오면 2루수로 나설 방침이다. 로버츠 감독은 “럭스가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와 함께 2루로 나선다.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했다.
 
 
MLB.com 예상 LA 다저스 포스트시즌 로스터
야수진(13명)
포수 : 윌 스미스, 러셀 마틴
내야수 : 저스틴 터너, 코리 시거, 키케 에르난데스, 데이빗 프리즈, 맥스 먼시, 개빈 럭스
외야수 : 코디 벨린저, 알렉스 버두고, A.J. 폴락, 크리스 테일러, 작 피더슨

투수진(12명)
선발 : 류현진,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불펜 : 켄리 잰슨, 조 켈리, 페드로 바에즈, 훌리오 우리아스, 아담 콜라렉, 마에다 겐타, 토니 곤솔린, 로스 스트리플링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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