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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하노버전서 리그 4호골 폭발…백승호는 78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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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 하노버전서 리그 4호골 폭발…백승호는 78분 출전 독일 분데스리가2서 나란히 선발 출전…소속팀은 모두 패배 하노버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린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 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하노버96과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7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만회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추가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결국 1-2로 졌다. 이재성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팀이 하노버의 강한 공세에 휘말려 먼저 실점했다. 하노버는 전반 43분 수비수와 골키퍼가 호흡이 맞지 않는 수비 실책 속에 마르핀 둑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1-0 리드로 마친 하노버는 후반 7분 체드리크 토이헤르트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후반 18분 데이비드 아탕가의 크로스를 받은 이재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팀은 결국 1-2로 패했다. 백승호(22·다름슈타트)도 분데스리가2 데뷔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서 78분을 뛰었지만 팀은 하이덴하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다름슈타트 미드필더 백승호(오른쪽)의 경기 장면 이달 15일 뉘른베르크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를 조율했다. 하지만 다름슈타트는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로베르트 라이페르츠에게 결승 골을 헌납하며 0-1로 무너졌다. 백승호는 후반 33분 오그옌 오제고비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고, 경기는 다름슈타트의 0-1 패배로 끝났다. 다름슈타트는 시즌 1승 3무 3패(승점 6)를 기록해 전체 18개 구단 중 15위에 머물렀고,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1승 2무 4패(승점 5)로 16위로 밀려있다. chil8811@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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