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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ML 스카우트 한목소리.."타자보다 '투수 장재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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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진은 하나같이 '투수 장재영'을 주목했다. ⓒ 부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기장, 박대현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한목소리를 냈다.

"장재영(17, 덕수고)은 타자보다 투수로서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이 지난달 30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개막했다. 대회 6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네덜란드와 호주, 캐나다와 붙어 2승 1패를 거뒀다. A조 공동 1위.

이승현(17, 상원고)과 팀 내 '유이한' 2학년으로 승선한 장재영은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타율 0.333(12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서용빈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재능이 풍부하다. 현재 한국 타자 가운데 자기 스윙을 하는 몇 안되는 선수다. (범타로 물러나더라도) 좋은 포인트에서 타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기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눈은 '타자 장재영'에서 살짝 비껴서 있다. 야수보다 투수로서 재능이 훨씬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A구단 스카우트는 "타자 장재영은 레이더에 없다. 16살 때부터 150km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알고 있다. (기장 대회에서) 확인하고 싶었는데 (한국 대표 팀에) 야수로 뽑혀 아쉽다"고 밝혔다.

키 188cm 몸무게 95kg으로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장재영은 신월중 시절 이미 140km대 공을 던져 주목 받았다. 덕수고 진학 뒤 하체 쓰는 법을 익히면서 구속이 더 빨라졌다.

스스로도 "2학년 땐 155km, 3학년이 되면 최고 시속 160km 패스트볼을 뿌리고 싶다"며 구위에 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고교 야구를 15년간 봐 왔다는 동부 명문 B구단 스카우트도 의견이 비슷했다. 타자 장재영은 매력이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타자로서 매력은 크지 않다. 연습 배팅 때는 비거리가 어마어마하다. 분명 파워가 있다. 하지만 타석에 들어서 '라이브 볼'을 맞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패스트볼은 물론 브레이킹볼에 대응하는 배트 스피드가 느리다. 특히 투수가 스트라이크 존 구석으로 공을 꽂으면 밸런스가 흐트러진다. 상대 배터리에 두려움을 주기 어려운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수 장재영은 얘기가 다르다고 평했다. 기장에서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호주 대표 팀을 눈여겨본다는 그는 "관심을 두고 체크하는 (유망주) 명단에서도 '피처 장(Pitcher Jang)'은 높은 순위에 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 다른 C구단 스카우트는 "올해 이미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끝나지 않았나. 결국 (보고서를 중점적으로 작성해야 할 선수는) 2학년 두 명밖에 없다. 나 역시 내야 글로브를 낀 장재영보다 투수 장재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모든 스카우트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 팀 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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