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세르비아산 각도기’ 콜라로프 영입...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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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00:49
이탈리아 세리에A 대권에 도전하는 인테르 밀란이 ‘세르비아산 각도기’ 알렌산다르 콜라로프(34, AS로마)를 영입했다.
인테르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라로프의 영입을 발표했다. 유럽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1+1년,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1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아 대표팀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 AS 로마를 거친 콜라로프는 주로 왼쪽 측면을 도맡는다. 특히 정교한 그의 왼발은 각도기라고 불릴 정도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콜라로프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근 3시즌 간 로마에서 132경기 19골 20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능력을 뽐냈다. 그의 합류로 측면을 강화한 인테르는 리그 정상 도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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