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과열된 경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광운대…열사대전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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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과열된 경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광운대…열사대전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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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스=남양주크낙새구장/글=강호석/사진=이다연]


광운대는 9월 20일 (금) 오전 12시 남양주크낙새구장에서 열린 U-리그 12라운드 열린사이버대전을 1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광운대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김건호-곽동준-조진혁이 공격에 나섰고, 주형준-김한성-박수빈-이현민이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는 강의빈-유민혁-박성수가 맡았고, 골문은 오찬식이 지켰다.


열사대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시창-손동유-박희륜이 공격을 맡았고, 박시원-전인규-허태덕이 중원에 나섰다. 김규환-황승언-이성빈-박기태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최원석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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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팽팽한 접전…균형을 깨는 박수빈 골


 전반 초반 양 팀은 유효슈팅 없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주도권을 쥐기 위한 몸싸움도 치열했다. 열사대는 14분 이시창이 왼쪽 돌파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걸리며 무위에 그쳤다. 이어 16분 광운대도 박성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키퍼가 선방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24분 박수빈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로 이어지며 광운대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광운대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으나,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1점 리드에 그쳤다. 열사대 역시 40분 박시원 대신 박건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으나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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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과열된 경기…냉정을 유지한 광운대 승리


 광운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을 시도했다. 이현민의 슛이 골포스트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7분, 전반부터 잦은 몸싸움으로 과열된 경기가 열사대 측 반칙으로 중단되었다. 열사대 김규환, 전인규가 경고를 받았고, 이성빈이 퇴장당했다.

 싸움이 날 법한 상황임에도 광운대는 주장 오찬식 지휘 아래 평정을 유지했고, 추가적인 퇴장과 경고 없이 경기에 집중했다. 이후 수적 우세를 활용해 공격을 주도했으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하며 수비에 매진한 열사대를 뚫지 못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다.


광운대는 오는 27일 (금) 오후 3시 북한강 체육공원에서 서울사이버한국외대와 U-리그 1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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