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운 류현진, "사이영상 포기한 지 오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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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00:17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과 함께 시즌 13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 역투로 다저스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5전6기 끝에 시즌 13승(5패)째를 달성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지만 이 부문 메이저ㅣㄹ그 전체 1위를 사수했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7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로 부활을 알렸다.
타석에서도 류현진은 5회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7년, 255경기 만에 첫 홈런 손맛을 보며 다저스타디움을 열광이 도가니에 빠뜨렸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류현진은 안전요원을 통해 관중으로부터 돌려받은 첫 홈런 기념구를 들고 나왔다. 다음은 경기 후 류현진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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