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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타깃' 나겔스만, 뮌헨과 이적 합의...'5년+이적료 335억'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라이프치히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뮌헨에서 지휘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뮌헨은 한지 플릭 감독과의 이별을 택했다. 지난 시즌 급작스럽게 선임 된 플릭 감독이었으나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더불어 올 시즌 UEFA 슈퍼컵, 독일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6관왕이란 대업적을 써내려갔다.

하지만 돌연 뮌헨과 작별 인사를 고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볼프스부르크전 종료 후 기자회견을 통해 떠나겠다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고 구단 측에 전달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고 나서 선수단에게 내 의사를 전달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지휘 할 감독을 모색했다. 많은 후보 중 뮌헨은 '천재 감독'으로 정평이 난 나겔스만을 선택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감독 중 하나다. 선수 시절엔 부상 여파로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28살에 호펜하임 감독이 되는 등 지도자로서는 성공 가도를 달렸다.

호펜하임을 3년간 이끌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일궈냈다. 뿐만 아니다. 이후 라이프치히의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 감독은 2019-20시즌 리그 3위로 마친데 이어 올 시즌은 뮌헨과 우승 경쟁을 펼쳤다. 현재는 7점 차로 뒤진 2위에 올라있다. 더불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진출을 달성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앞서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최강' 뮌헨으로 떠나게 됐다. 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이 뮌헨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보너스를 포함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5억 원)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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