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21세 아쿠냐, ML 역대 최연소 '40홈런-30도루' 달성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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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07:58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AFPBBNew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1)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아쿠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 3회말 선제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아쿠냐의 시즌 40번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40홈런 이상 때린 21세 이하 선수는 아쿠냐까지 단 3명 뿐이다. 1953년 에디 매튜스가 47홈런, 1929년 멜 오트가 4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아쿠냐는 도루도 37개를 기록 중이다. 한 시즌 동안 홈런 40개와 도루 30개를 동시에 넘긴 역대 최연소 선수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5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도 목전이다. 남은 8경기서 도루 3개만 보태면 된다. 앞서 1988년 호세 칸세코, 1996년 배리 본즈,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가 40-40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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