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잃은 히딩크 중국 올림픽팀 감독, 부임 1년만에 경질
보헤미안
0
516
0
0
2019.09.20 10:44
거스 히딩크 감독. XINHUA연합뉴스
거스 히딩크 감독(72)이 중국을 떠난다.
지난해 9월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한 중국 21세 이하 대표팀 사�O탑을 맡았던 히딩크 감독은 19일부로 경질됐다. 중국축구협회(CAF)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인 점을 경질 사유로 들었다.
히딩크 감독은 9월 초 북한과 1대1로 비기고, 베트남과 친선전에서 0대2로 패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앞서 12경기에서 단 4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그다지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와중에 올림픽 예선 참가팀인 베트남에까지 패하면서 신뢰를 잃은 것으로 예상된다.
CAF는 하오웨이 전 여자 대표팀 감독을 후임으로 선정했다. 하오웨이 체제로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2020년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선다. 챔피언십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오는 26일 조추첨을 하고, 결과에 따라 중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할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앞서 네덜란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첼시, 터키 대표팀 감독 등을 지휘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