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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KBO리그 포지션별 누가 최고?…유격수는 강정호? 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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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과 양의지 | 경향DB
코로나19 때문에 야구 없는 봄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준비는 모두 끝났지만 여전히 야구는 난롯가에 모여 앉아 시즌을 예상하는 ‘스토브 리그’ 상태에 가깝다. 야구가 없는 봄, 야구는 기록으로 과거를 추억한다.

KBO리그는 새로운 10년을 앞두고 있다. 앞선 10년 동안 야구는 또 많이 변했다. 앞선 시대의 스타들이 떠났고, 새로운 얼굴이 빈 자리를 채웠다. 야구 없는 봄, 지난 10년 간 최고 선수들의 면면을 꼽았다. 리그 수비 평가 지표가 마땅치 않은 가운데, 공격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골랐다. 2010년부터 10시즌 동안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투·포수=배터리는 ‘양양’

지난 10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는 KIA 양현종이다. 10년간 누적 WAR이 42.89로 가장 높다. 리그 대표 또 한 명의 좌완 김광현은 팔꿈치 수술로 쉰 2017시즌 때문에 34.96으로 뒤를 이었다. KBO리그에서 8시즌을 뛴 장수 외인 더스틴 니퍼트가 33.24로 뒤를 바짝는다.

같은 기간 최고 포수는 NC 양의지다. 수비에서도 발군이지만, 공격력에서 압도적이다. 양의지의 공격 WAR 42.12는 같은 기간 야수 전체 중에서도 5위다. 포수 2위는 삼성 강민호로 37.50을 기록했다. 물론 포수 커리어 전체로 따지면 16시즌을 뛴 강민호가 50.70으로 앞서지만, 지난 10년만 따지면 양의지가 1위다.


■내야수=유격수 경합


공격력이 강한 내야 포지션은 역시 코너 내야수. 1루수와 3루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년간 최고 내야수는 SK 최정으로 10시즌 동안 공격 WAR 합계 53.9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위도 역시 3루수 박석민(NC)으로 WAR 43.91을 기록했다. 1루수 박병호는 이 기간 동안 사실상 6시즌만 뛰고도 합계 WAR 41.14를 기록해 내야수 3위에 올랐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유격수. 강정호는 5시즌만 뛰고 30.04를 기록해 유격수 중 가장 높았다. LG 오지환이 30.03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오지환이 10시즌을 뛴 점을 고려하면 이 기간 최고 유격수는 강정호로 기운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뒤 주전 유격수가 된 김하성은 24.38을 기록했다.

2루수 중에는 LG 정근우가 30.58로 롯데 안치홍(28.48)에 앞선다.

■외야수=‘형준아’

지난 10년간 공격에서 최고로 활약한 외야수는 KIA 최형우다. 최형우는 이 기간 WAR 합계 53.21을 기록해 전체 야수 중 최정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익수 최고 선수는 롯데 손아섭으로 46.54를 기록했다. 중견수 중에는 롯데 전준우가 30.55로 1위다.

리그 좌익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LG 김현수는 해외 진출로 2시즌을 덜 뛰었지만 34.80을 기록해 외야수 중 3위에 올랐다. LG 박용택은 에이징 커브를 지나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쳐 합계 WAR이 31.70을 기록 전준우보다 앞선다.

외야수 중 이 기간 홈런 개수로만 따지면 순서가 조금 달라진다. 최형우가 260홈런으로 압도적 1위. 165개를 때린 2위는 한화 이성열이다.

리그 붙박이 지명타자의 존재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이 기간 지명타자 중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는 KIA 나지완이다. 175홈런에 WAR 23.83을 기록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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