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된다네" KIA 상대 .378 김현수, 나흘만에 정상가동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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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8:50
LG 트윈스 간판타자 김현수(33)가 나흘만에 선발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김현수를 4번 지명타로 기용했다.
김현수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장전을 마치고 오른쪽 어깨통증을 호소해 치료와 휴식을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선발라인업은 홍창기(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라모스(1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이형종(우익수) 이천웅(중견수) 양석환(3루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로 꾸렸다.
류 감독은 "현수가 오늘은 된다고 한다. 그날 (4일 연장전) 경기를 오래하고 아프다길래 주사를 맞았다. 6일 일요일(롯데전) 경기는 된다고 했는데 결린다고 말해 쉬었다. 어제(롯데전)도 조금 남아있다고 해 쉬었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올해 KIA를 상대로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8리, 3홈런, 8타점을 올렸다. 끝내기 홈런을 때리는 등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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