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베컴이 입어도 못 살려" 맨유 써드 유니폼에 팬 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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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베컴이 입어도 못 살려" 맨유 써드 유니폼에 팬 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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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베컴이 입어도 못 살려" 맨유 써드 유니폼에 팬 반응 싸늘

기사입력 2020.09.09. 오전 10:54 최종수정 2020.09.09. 오전 10:54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20/2021시즌 유니폼 써드킷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맨유는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유출된 디자인으로 말이 많았던 다음 시즌 써드 유니폼을 유출본 그대로의 디자인으로 브르누 페르난데스가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공식 발표했다.

영국 ‘더선’은 8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맨유의 다음 시즌 써드 유니폼은 팬들에게 혹평을 듣고 있다”며 “맨유가 팀의 레전드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에게 써드 유니폼을 입게 해서 홍보에 나섰지만, 팬들은 ‘베컴이 입었는데도 전혀 멋져 보이지 않는 유니폼’이라며 악평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발표한 다음 시즌 써드 유니폼은 맨유의 전통적인 느낌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는 흰색 바탕에 검정색 무늬다. 일부 팬들은 ‘얼룩말 유니폼’이라고 부른다.



맨유의 유니폼 발표 직후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시즌 맨유 써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베컴이 아디다스가 디자인한 다음 시즌 유니폼을 홍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그러나 ‘더선’은 정작 맨유 팬들은 이번 써드 유니폼 디자인에 불만이 많다는 반응을 전하면서 새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길을 건널 때나 입어야 할 디자인(횡단보도 같은 모양이라는 뜻)”, “왠지 저 디자인을 보니 맨유의 수비는 다음 시즌에도 엉망일 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라고 소개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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