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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야구' 1-0 묘미...투수들 모두 빛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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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한화 정우람이 최재훈과 기뻐하고 있다. 



야구에서 타격전으로는 '케네디 스코어'라고 해서 8-7 경기가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 반대로 투수전으로는 '1-0' 스코어가 짜릿하다고 한다. 

1-0 경기는 쉽게 나오지는 않는다. 30일 잠실구장 한화-LG전. 투수전의 백미라고 꼽히는 1-0 승부가 펼쳐졌다. 올 시즌 경기력을 향해 비난하는 야구팬들에게는 모처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양 팀 선발인 한화 채드벨과 LG 차우찬은 7회까지 투수전을 이끌어갔다. 차우찬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점으로 막아냈다. 최근 "볼끝이 좋고, 제구도 안정됐다"는 류중일 감독의 칭찬대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은 해냈다. 

허리 부상에서 회복해 23일 만에 1군 복귀전에 나선 채드벨은 6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했다. 7회 무사 1,2루에서 페게로를 삼진으로 잡은 뒤 투구 수 110개가 되자 교체됐다. 부상 회복 후 110구는 경기 내용을 떠나 그 자체로 쉽지 않은 피칭이다.  

선발에 이어 양 팀 필승조 불펜도 빛났다. 7회말 1사 1,2루에서 등판한 한화 이태양은 김민성과 유강남이 연거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불을 껐다. 

LG 김대현은 'KK'로 이태양에 응수했다. 8회 무사 3루에서 등판한 김대현은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호잉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없이 1사 2,3루가 됐다. 김태균을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 김대현은 대타 이성열과 송광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8회초 2사 만루에서 LG 김대현이 한화 송광민을 삼진 처리하며 미소짓고 있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4아웃 세이브에 성공했다. LG는 0-1로 뒤진 8회말 2사 1루에서 이형종의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며 한화를 압박했다. 동점 위기에 몰리자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을 급히 호출했다. 정우람이 4번타자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 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LG는 9회 1사 후 페게로가 안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김용의가 도루를 성공시켜 2사 2루. 유강남은 2볼에서 고의4구로 1루로 걸어나갔다. '동점'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어 LG의 대타 이성우를 내세웠고, 정우람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끈질긴 승부로 볼넷을 골랐다. 1-0으로 앞선 9회말 2아웃 2사 만루, 정우람은 물러설 곳이 없었고, 이천웅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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