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위 결정은 내 손에? SK는 삼성, 두산은 LG, 키움은 롯데
갈수록 혼전이다. 1~3위가 1.5경기 차이로 밀착됐다. 시즌 막판 정규시즌 우승팀은 안개 정국으로 들어가고 있다. 구경하는 이는 재미있게 됐다.
2위 두산과 3위 키움은 1위 SK를 1.5경기 차이로 압박하고 있다. 선두 SK는 5연패를 당하며 스스로 기회를 차버리고 있다. 추격자 두산은 3연승을 거두며 SK를 바짝 따라붙었다. 지난 19일 SK와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기세를 탔다. 키움도 20일 SK와 시즌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제 1~3위팀끼리 맞대결은 없다. 잔여 경기를 보면 SK는 6경기, 두산은 8경기, 키움은 3경기 남아 있다. 키움은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제일 적게 남아 불리하다. SK는 연패 분위기에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쫓기는 것이 부담이다. 두산은 경기 수가 많아 기회는 많지만,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야 한다. 다음 주 3일 연속 장소를 옮기며 원정을 치러야 한다.
결국 남아 있는 하위팀과 대결에서 덜미를 잡히지 않아야 한다. 탈락팀의 ‘고춧가루’에 당한다면 치명타가 된다. SK는 한화(21~22일), KT(24일), 삼성(25일, 27~28일)을 차례로 만난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김한수 감독의 후임 사령탑에 관심이 쏠리는 삼성과의 3경기가 중요하다. SK는 올 시즌 삼성 상대로 10승 3패로 절대 우위다.
키움은 3경기 모두 원정이다. 오는 24일 광주 KIA전에 이어 27~28일 사직 롯데 2연전을 모두 이기고 SK와 두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최종전인 롯데 2연전 결과가 순위를 결정지을 전망. 키움은 롯데에 11승 3패로 일방적으로 앞서 있다.
두산은 8경기 중 5경기를 잠실에서 치르고, 3경기가 지방 원정이다. 21일 KIA, 22일 LG와 잠실에서 맞붙는다. 24일 창원 NC전, 25일 사직 롯데전, 26일 대구 삼성전을 잇따라 치른다. 28일 잠실에서 한화와 붙고, 아직 경기 날짜가 잡히지 않은 LG, NC전 2경기가 있다.
두산은 4~5위 LG, NC와 2경기씩 남은 것이 부담이 될 수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전력이 좋아 부담된다. LG에 9승 5패로 앞서지만 NC와는 7승 7패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유력한 두 팀은 정규시즌 최종전 무렵이면 포스트시즌 준비 모드로 들어갈 것이다. 29일 이후로 일정이 잡힐 LG전, NC전에는 상대팀은 예비 전력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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