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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야구, 네덜란드에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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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말 무사 만루에서 대타 현원회가 끝내기 희생타
선발 소형준 6이닝 무실점…김지찬 5타수 4안타 2도루
기분좋은 출발
기분좋은 출발(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WSBC U-18 야구 월드컵)'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6회말 무사 1,3루에서 스퀴즈 번트를 성공한 이정우가 동료 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19.8.30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11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힘겹게 첫걸음을 뗐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조별 예선 A조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5-4로 승리했다.

한국은 무사 1, 2루에서 진행된 연장 10회 말 박민(야탑고)이 투수 앞으로 보내기 번트를 댔다.

네덜란드 투수 지오르게니 카시미리가 글러브 캐치를 시도하다가 공을 놓치면서 한국은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다.

이 감독은 대타 현원회(대구고) 카드를 꺼내 들었고, 현원회는 천금과 같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우완 선발투수 소형준(유신고)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4번 장재영(덕수고)의 2타점 활약을 앞세워 7회까지 4-0으로 앞서갔다.

소형준, 호투
소형준, 호투(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WSBC U-18 야구 월드컵)'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한국 선발 소형준이 호투하고 있다. 2019.8.30 handbrother@yna.co.kr

한국의 낙승이 예상되던 그 순간, 네덜란드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한국은 8회 초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옆구리 투수 김진섭(순천효천고)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하고 강판당했다.

긴급히 투입된 남지민(부산정보고)이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로 위기 수위는 더 높아졌다.

남지민은 2번 타이릭 캠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3번 대릴 콜린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빠른 타구를 유격수 박민이 잘 건져내 병살 플레이까지 가능해 보였지만 2루수 김지찬(라온고)이 주자의 거친 태클에 걸려 1루에 제대로 송구를 하지 못했다.

결국 1점을 내주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남지민은 4번 루엔드릭 피터넬라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주자 일소 2루타를 얻어맞았다.

스코어는 1점 차로 좁혀졌고, 이어 5번 셰인 비버의 중전 적시타까지 나오며 승부는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첫 득점 올리는 대한민국
첫 득점 올리는 대한민국(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WSBC U-18 야구 월드컵)'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1회말 무사 1루 김지찬의 안타 때 1루 주자 이주형이 득점하고 있다. 2019.8.30 handbrother@yna.co.kr

한국은 9회 초 선두타자 리안드로 아나사가스티에게 좌중간 방면으로 2루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중견수 박시원(광주일고)의 정확한 송구로 아나사가스티를 2루에서 잡아냈다.

네덜란드 벤치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으나 번복은 없었다.

주장 박시원의 보살로 위기에서 탈출한 한국은 9회 말 1사에서 김지찬이 기습번트 안타로 분위기를 띄웠다.

빠른 주력을 자랑하는 김지찬은 신준우(대구고) 타석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신준우가 고의볼넷으로 걸어간 한국은 네덜란드 투수 지오르게니 카시미리의 폭투를 틈타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은 장재영과 박시원이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땅을 쳤다.

결국 승부는 연장 승부치기(무사 1, 2루에서 공격을 시작)에 돌입했다.

한국은 포수 강현우(유신고)가 리드폭이 컸던 2루 주자 라이슨 폴로니우스를 견제사로 잡아냈다.

이후 레이너 폴리니우스가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남지민은 타이릭 켐프, 대릴 콜린스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실점 없이 연장 10회 초를 마쳤다.

역전패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은 연장 10회 말 현원회의 끝내기 희생타에 힘입어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남지민이 3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지찬의 5타수 4안타 2도루 활약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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