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뮌헨, 정우영 이적 협상시 바이백 옵션 필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 현지 언론이 마인츠행 여부로 관심받았던 정우영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백 옵션을 첨부할 것으로 점쳐진다.

독일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각) 최근 다른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3명의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에 대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정우영과 사바니, 브레멘에서 임대 활약 중인 프리들은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유망주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잡기는 정말 쉽지 않다'며 '정우영과 사바니는 최근 뮌헨 1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달 마인츠의 정우영 영입설을 보도했었다.

스포르트는 '마인츠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원한다'며 정우영이 팀을 옮겨 활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사바니는 아약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도 '아약스의 조건은 뮌헨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정책적으로 바이백 옵션을 계약에 포함시킨다'며 정우영의 마인츠 이적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바이백 조항이 필수적으로 포함될 것으로 점쳤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벤피카전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정우영은 지난 3일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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