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트, '경기 취소' 시정부 권고에도…11일 LAC전 강행

[점프볼=서호민 기자] 코로나 19가 美 전역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자 NBA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시를 연고로 한 골든 스테이트 구단이 당장 경기를 취소하라는 시 당국의 권고를 무시한 채 경기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 관계자 애런 페스킨은 지난 주말 골든 스테이트 릭 웰츠 구단 CEO와 대화를 통해 "당분간 정규 경기를 포함한 행사 자제를 권고한다. 하느냐 마느냐가 아닌 언제 하느냐의 문제다. 우리가 중요 조치를 취하기 전에 구단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경기 취소를 권고했다. 

그러나 골든 스테이트는 이를 무시한 채 11일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를 강행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환자 수는 약 1,000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 스테이트 홈 구장 체이스 센터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시의 확진자 수는 총 15명. 골든 스테이트 구단의 이 같은 결정에 팬들 사이에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NBA 사무국은 10일 30개 구단과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ESPN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관중 없이 필수 인원만 경기장에 입장시킨 채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_점프볼DB

  2020-03-11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