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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무혈입성" 허문회 감독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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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무혈입성" 허문회 감독도 고개를 숙였다

기사입력 2020.04.15. 오전 09:55 최종수정 2020.04.15. 오전 09:55 기사원문
아무리 청백전이라지만 민망한 장면이 너무 많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벌였다. 실전에 대비해 오후 6시부터 시작해 야간 경기로 치렀다. 국내에서 벌인 8번째 청백전이었다. 5월 초 개막이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 경기였지만, 눈을 의심케 하는 어이없는 수비 장면이 잦았다. 특히 8회초가 그랬다.

8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민병헌의 타석 때 투수 구승민이 던진 스플리터가 뒤로 빠졌다. 공은 한참을 굴러가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포수 지성준의 포구 실패였다. 이 경기를 중계한 심수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지성준 선수가 다른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블로킹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미트 방향이 반대로 돼야 했었다”고 말했다.

8회 어이 없는 중계 플레이에 고개를 숙인 롯데 허문회 감독 / Giants TV 유튜브 캡처

2사 2루 상황에선 정훈이 친 평범한 2루 땅볼을 2루수 신본기가 처리하지 못하고 흘렸다. 이어진 추재현의 타석에선 중계 플레이에서 실수가 있었다. 중견수 김재유가 던진 공을 아무도 커트하지 못하면서 공은 떼굴떼굴 굴러갔고, 2루에 있던 추재현은 여유 있게 3루까지 갔다. 심수창 해설위원은 “너무 쉽게 하이패스로 3루를 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문 캐스터도 “거의 무혈입성한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허문회 감독이 잠시 고개를 숙였다.

9회말에도 집중력을 잃은 수비 장면이 나왔다. 강로한의 안타 때 우익수 손아섭의 2루 송구가 나빴고, 공이 뒤로 빠지자 강로한이 2루까지 도달했다. 쓸데없이 한 베이스를 더 허용한 장면이었다.

14일 청백전에선 8회 실책이 이어지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 Giants TV 유튜브 캡처

지난 시즌 최하위 롯데는 114개로 최다 실책을 기록한 팀이었다. 올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지만 14일 청백전에서 보여준 ‘실책 쇼’는 롯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유튜브로 경기를 지켜본 롯데 팬들은 댓글로 “동네야구다” “허문회 감독 오늘 분노할 듯” “오늘도 행복수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민석 기자 jordant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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