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오면 5번째 옵션 전락 DF, 맨유와 작별 가능성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맨유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축구통계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16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뉴캐슬이 맨유 수비수의 거취를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6골을 허용한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뒷마당 강화를 바라고 있다. 3년 전 아스톤 빌라에서 튀앙제브를 잠시 지도한 경력이 있는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튀앙제브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올여름 맨유 옷을 입으면 튀앙제브는 5번째 옵션으로 밀려난다. 맨유의 기존 센터백진엔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가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9경기 출전에 그쳤던 튀앙제브는 바란의 이적이 성사되는 것과 상관없이 다른 팀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얻길 희망하고 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튀앙제브는 지난해 10월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서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상대로 준수한 수비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dolyng@osen.co.kr

기사제공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