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미궁 속으로! 정규시즌 최종 순위 막판 '대혼전'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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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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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알 수 없다. 가을야구 진출팀의 윤곽은 드러났으나, 최종 순위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역설적으로 키는 두산이 쥐고 있다.
두산의 잔여 경기 결과가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18일 기준 키움은 4경기를, 두산은 무려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키움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두산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하려면 남은 11경기에서 9승을 거둬야 한다. 키움이 2승 2패를 한다면 두산은 7승을, 키움이 3승 1패를 한다면 두산이 8승을 거둬야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물오른 LG의 상승세도 순위 경쟁의 큰 변수다. 지난 18일 현재 4연승을 질주하며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두산과 4경기 차라 현실적으로 뒤집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LG도 아직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산이 남은 11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두면 LG의 3위 등극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두산이 5패 이상을 하면 LG 성적에 따라 3위 행방이 갈린다. 당장 19일 SK와 더블헤더를 치러야 하는 두산의 경기 결과에 눈길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도다.
때문에 막판 레이스로 2위 쟁탈전의 주인공이 가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면 2013년에 벌어진 ‘역대급 순위 쟁탈전’이 재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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