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독단적 팀 운영"…中 축협, 히딩크 감독 경질
슬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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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00:12
<앵커>
중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이끌던 히딩크 감독이 부임 1년 만에 경질됐습니다. 성적 부진 속에 최종예선을 치러보지도 못하고 짐을 쌌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평가전은 히딩크 감독에게 치명타가 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중국 대표팀은 안방에서 2대 0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최근 3연패를 당하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언론은 50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히딩크가 주로 외국에 머물면서 선수 파악도 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팀을 운영했다며 집중포화를 퍼부었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올림픽 준비가 부실했다며 최종예선을 4개월 앞둔 상황에서 히딩크를 경질하고 하오웨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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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 잉글랜드의 10대 유망주들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아스날의 18살 사카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데뷔골에 이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고, 사카보다 한 달 늦게 태어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그린우드는 천금 같은 결승골로 팀을 구해내며 만 17세 11개월의 나이에 구단 역사상 대회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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