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미운털이 박혔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25)는 첼시에 남아 경쟁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첼시 골키퍼 케파가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2018년 여름 골키퍼 사상 최고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1,136억 원)를 기록하며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시련의 연속이었다. 특히 2019/2020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수장인 프랭크 램파드가 올여름 새로운 골키퍼 획득을 바란다는 소식이 계속 들린다.

매체에 따르면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닉 포프(번리)가 차기 골키퍼로 거론됐다. 현재 에두아르 멘디(스타드 렌) 영입설이 불거졌다. 이와 별개로 케파는 첼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을 생각이다. 어떤 골키퍼가 팀에 합류 하더라도 자신이 램파드 감독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매진할 것이며, 정당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기술 고문을 담담하고 있는 레전드 페트르 체흐도 “아직 케파를 단념하기는 이르다”며 구단에 더 믿고 기다려달라고 강조했다. 안타깝게도 결정적으로 케파를 원하는 팀이 없는 것도 동행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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