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포 가동' 토트넘, 레딩에 3-0 리드 (전반 진행 중)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을 등에 업은 토트넘 홋스퍼가 레딩을 상대로 앞서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전반전을 3-0으로 리드 중이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던 전반 6분 리드를 점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문전 돌파와 함께 수비벽을 허문 뒤 슈팅을 연결했다. 이후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쉴 틈 없이 레딩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계속 두드리던 토트넘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모우라가 몸싸움을 이겨낸 후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손흥민이 최종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수비가 극적으로 걷어내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전반 20분 알리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베르바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원 터치 이후 슈팅을 가져갔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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