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오른 김민재 유럽행.."토트넘‧라치오 관심 계속"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유럽 이적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잉글랜드)과 라치오(이탈리아)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31일 "토트넘과 라치오가 베이징과 김민재 이적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베이징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0만유로(약 21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김민재는 만 23세로 아직 어리지만 한국 국가대표로 벌써 30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며 "얀 베르통언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가운데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해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부터 두 팀은 아스널, 에버턴, 사우스햄튼(이상 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FC포르투(포르투갈),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등과 함께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김민재가 지난달 소속팀에 합류, 7월25일 개막한 중국 슈퍼리그에 출전하면서 이적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잠잠하던 이적설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토트넘과 라치오의 최근 팀 사정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이 가장 원했던 중앙 미드필더와 백업 골키퍼,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차례로 영입했다. 이제 토트넘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와 공격수를 찾고 있다. 김민재는 토트넘의 새로운 중앙 수비수 후보로 다시 거론됐다.
라치오는 중앙 수비수 영입 후보 1순위였던 마라쉬 쿰불라(헬라스 베로나)에 대한 협상을 최근 중단했다. 이에 영입 후보 2순위였던 김민재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FC포르투는 더 이상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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