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한 손흥민, 평점 6점 “토트넘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스포츠경향]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교체 출전으로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출전한 손흥민(토트넘)이 경기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9일 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25분 잭 클라크를 대신해 투입됐다. 전날 열린 레딩전에서 83분을 뛰었기에 하루만에 다시 경기를 풀타임 뛰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비록 벤치 멤버로 경기에 나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과 더불어 슈팅도 간간히 날리는 등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토트넘의 활기를 불어넣기 충분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마지막 10분 동안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함께 기회를 만드는데 힘을 썼다. 토트넘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베르흐바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프리시즌 3연승을 달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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