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SK 김선형 "처음 호흡 맞추는 자밀 워니, 나도 기대된다"
[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한국을 대표해서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대표스타가 아닌 KBL 대표스타로서 대회에 임하는 김선형의 각오다.
서울 SK 김선형은 17일부터 마카오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아리그 터리픽12에 출전한다. 22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일본, 필리핀, 중국 등에서 12개팀이 출전하며 상금 규모(우승상금 미화 15만 달러)나 처우, 미디어 및 스폰서 노출 등 여러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국제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방콕서 열린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출전했던 SK 역시 아직 초반이지만 여러 면에서 융통성있게 일 처리하는 면에 만족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SK는 17일, 필리핀의 블랙워터 엘리트와 개막전을 갖는다. 외국선수와 국가대표 차출선수 등이 모두 함께 나선 경우가 많지 않았던 SK 입장에서도 기대가 되는 경기라 할 수 있다.
"월드컵 후 1~2일 정도 쉬면서 몸관리를 했다"는 김선형도 마찬가지였다.
"원주 DB와의 연습경기부터 맞춰보기 시작했다. 팀 훈련을 하다와서 그런지 몸 상태는 괜찮다. 외국선수들과는 호흡을 처음 맞춰봤는데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맞았다."
역시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는 자밀 워니다. 트라이아웃 시절부터 국내구단의 관심을 받아왔던 워니는 이번 시즌 많은 감독들이 꼽는 최고의 외국선수 중 한 명.
2016년 드래프트 되지 못한 이후 G리그를 중심으로 선수생활을 해왔고, 2017-2018시즌에는 G리그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선형 역시 호흡을 맞춰본 뒤 "나 역시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센스가 상당히 좋다. 마무리나 패스 능력도 골고루 좋다. 이번 시즌 기대가 된다."
한편 본인의 몸상태를 90% 라고 소개한 김선형은 "지난해 터리픽 대회를 봤는데 국가대항전이면서도 외국선수가 함께 하니 색다르더라. 기대된다. KBL을 대표해서 온 만큼,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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